발란서(디파이)
발란서(디파이)
발란서(Balancer) [1][2]는 이더리움 기반의 자동화 마켓 메이커를 이용한 온체인 거래 프로토콜이다. 포트폴리오 관리, 유동성 공급자, 가격확인 등을 할 수 있다. 발란서라는 이름은 자체 유동성 풀이 스스로 조정을 하는데에서 유래하였다.
암호화폐를 예치하는 발란서 풀은 포트폴리오와 가격에 따라 자체적으로 비중을 조정하는 자동화 마켓 메이커 기능이 있다.
발란서 풀
발란서 풀은 누구나 만들 수 있으며, 사용자는 암호화폐를 풀에 예치할 수 있다.
유니스왑과 같이 암호화폐쌍을 50:50으로 예치하는것이 아니라 여러개의 토큰을 사용자가 비율을 선택해 예치할 수 있다.
발란서는 SOR(Smart Order Rouring)을 통해 최적의 비율로 거래를 할 수 있는 풀로 연결한다.
인덱스 펀드의 경우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직접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사용자는 매니저에게 수수료를 지불하는데, 발란서의 경우 유동성 공급자는 거래자로부터 수수료를 받을 수 있으며 거래자는 차익거래를 실현함으로써 사용자의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3]
발란서 프로토콜 거버넌스 토큰 BAL
발란서 초기 버전은 자체 토큰 없이 출시되었다.
2020년 6월 1일, 유동성 공급자들에게 BAL 토큰이 분배되었다.
BAL 토큰을 이용해 투표하여 새로운 기능, 수수료, 개발 방향 등을 결정할 수 있다.[5]
발란서 프로토콜을 탈중앙화하여 운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프로토콜에 기여하는 만큼 토큰을 분배, 그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5]
토큰 분배
BAL 토큰의 전체 물량은 1억개이며, 2500만개는 설립자, 팀, 고문, 투자자들에게 일정 기간 의무보유 기간을 주고 분배되었다.[5]
나머지 7500만개는 발란서 풀에 암호화폐를 예치한 유동성 공급자들에게 분배된다.
매주 14만 5천개, 1년에 750만개가 분배된다.[5]
투자 유치
2020년 11월 10일, 판테라 캐피탈과 알라메다 리서치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였다. 발란서 랩 소유의 BAL토큰을 직접 구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현재의 시스템 구성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발란서 V2개발이 진행된다. 이 개발을 통해 수수료 인하, 상호운용성, 사용자 경험 등을 개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