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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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님 페이스북[1]


면담.

유튜브[+] 팟빵[2] 팟티[3]


1부

00:45. 이상우님 소개.

에브리피디아 소개. 위인만이 아닌, 일상 인물들의 삶, 가치 들을 공유하고 알리는.
1부는 이상우님 삶에 대한 부분, 그 이후에 실천교육교사모임, 학교폭력 관련

2:20. 얼마전 공유하신 흑역사. 인간 이상우는 이해하는 시발점.


이런 일을 당햇다고, 기구하게 살앗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기억에 남는 것은, 중1때 구타. 학급회의때 입바른 소리를 해서. 수학시험을 못봤다고, 종례시간에 본인만 맞음. 따귀맞아 얼굴 멍들고, 엉덩이를 맞아 새까매서 썩는줄. 그래서 학교폭력의 마음을 좀 공감할 수 있는. 사과고 뭐고 궁금한 것은, 왜 그랬는지를 묻고싶다.
아버님 돌아가시고, 은행에 다니는 사촌형이 사기를 쳐서 7천만원 사기당함. 26년 전에.

7:00 내 삶을 몇 부분으로 구분해본다면?

10살때까지. 용인군 기흥면 영덕리에 살았음. 시골. 어머님이 여기서 살면 희망이 없을것 같아, 4학년때 수원으로 이사. 현미경, 비디오가 있는 신설학교. 4학년 선생님은, 매일 학급회의. 5학년샘은 술드시는걸 좋아하시고. 술드시고 힘드시면, 나보고 나와서 옛날이야기 하라고. 토론수업을 많이 시키고. 6학년때 선생님은, 조별발표를 많이함.
중학교때 시절 노는학생들 담배피는애들때문에 힘들었음.
고등학교때 야자 한번도 안빼먹는 바른생활 스타일. 반골기질이 있어, 항상 예배를 드리러 감.
아주대 법대를 가서는, 법철학, 헌법, 정치학 등을 좋아했음.

11:50. 법대에 진학하게 된 이유는?

어렸을때부터 말잘하고 토론을 잘 했으니. 주변의 권유도 있고, 나도 잘 하기도 했고.
그러다 법대를 갔는데 대학교 1학년때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4학년까지 마치고. 1년동안 과외하며 지내다가 2001년도에 교대 입학함.
조직에서 왕따당하고, 그런 꼴을 못봤음. 그런데서 나오는 소명감, 영감 등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마으이 들었음. 그런 의미에서 교권공부도 하게됨.

14:00. 교대 졸업후 임용 쉽게 합격할줄 알았는데 4수함.

교대에서 4수는 예외적. 2년연속 과락. 나중에 맘먹고 공부하니 성적이 잘 나와서 포천으로 발령받음. 포천은 산골짜기 학교. 양가포, 양평, 가평, 포천이 비선호지역. 6학급에 2년동안 있엇음.
시골이 근무할때는 재미있고 한데, 포천은 관리자도 초짜, 행정실도 초짜, 교사도 초짜. 사람은 좋지만, 일은 많고, 힘들 수밖에 없다. 시골이 낭만도 있겠지만, 가정 형편 측면에서 어려운 아이들. 금요일만 되면 바로 수원으로 내려가고, 월요일 새벽에 포천에 올라가는.

16:50. 군대생활?

마지막 방위. 대학교 1학년 마치고 21살때 감. 18개월 근무. 현역이랑 같이 생활. "방위가 군인이면 파리가 새다"
재수가 없어 신병교육에서, 40킬로 행군을 10번함.

18:30. 수원에서 근무. 학교폭력에서 활약.

포천에서 2년, 수원 한학교에서 2년 그다음 학교에서 7년 근무함. 학폭에 대해서는 집요함. 학폭 문의가 있으면 끝까지 만난다. 학부모, 아이들. 인디언 기우제처럼. 일부러 근처가서 인사하기도 하고.
처음에는 아이들을 도와주다가, 부모들을 도와주다가, 교사들을 도와주게됨.

20:10. 어떻게 도와주시는지? 팁이 있다면?

노하우를 알려드리기도 하지만, 코치 위주. 내가 했다고, 저분들도 똑같이 하라는 말은 하지 않음.
학폭 조사는, 가급적 그날 마치시라.
학부모가 야간에 전화해서 항의하는것은, 어머님들이 그러는 것은 선생님이 미워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자기도 힘들어서 그런 것.

21:30. 교회에서의 활약.

교회에서도 한번도 안빠지고 봉사도 가는데, 공동의회. 목사님이 사회를 보고, 성인들이 모두 참여해서 발언하는. 예산안이나 그 밖에 많이 이이제기를 함.

22:30. 교회에서 국제기아 모금활동 등 활약

26살때, 밤에 어떤 책자를 봤는데, 너무 불쌍함. 어떻게 도와줄수있을까 하다가, 잠바에다가 눈물을 흘리며 국제기아 문구를 붙임. 그다음날 입으려니 망설이다가 결국 입고 저금통 하나 들고 교회 뒤에 앉아있었음. 1년 반동안 180만원 모금함.
저녁예배 끝나면 "아이사랑 예수사랑" 피켓 들고. 처음에는 청년부가 도와줌. 그다음엔 중고등부, 그다음엔 초등학생, 유치원 애들이 도와줌.
네팔과 에디오피아 도와줌.
교회에서 작은도서관도 운영. 기독교 도서같은것을 기증받아 운영.

25:20. 신고정신이 투철.

버스에서 난폭운전, 무단징수 하면 적어서 제보함. 나중에는, 용인시 공무원이신 작은아버지가 물어보심.
지금도 가끔씩 함. 버스에서 운전기사가 통화하면, 뒤에 가서 이러시면 안되다고 얘기함.
방위하고있을때, 수원에서 어떤 아저씨가 맞고있었는데 말림. 그때 퇴근하는 고참이 나를 봐서, 그다음부터 나를 좋게 생각함.
아파트 놀이터에 11명 담배피는데 담배, 라이터 다 뺏은적도. 정중하게 해야함.
인간대 인간은 통한다는 마음.
요즘에는 별로 안그럼. 얼마나 힘들면 담배를 피울까 생각.

30:30. 아버님이 심장마비로 갑자기 돌아가심.

이사간지 2개월밖에 안된, 13층 아파트. 49살이신. 그때 마침 엘레베이터가 고장남.
아버지가 돌아가시니, 인생이 내 뜻대로 안되는구나, 아버지에 대한 그리운 마음. 나도 심장마비로 죽는건 아닐까 두려움. 경제적으로도 많이 어려워짐.
그 이후로 학교/과외/도서관/집 만 뺑뺑 돔.
아들을 낳고 나니, 그 마음이 이해가 됨. 상담할때도 한부모 가정이 이해가 됨.
아버지가 살아가시면 내가 교사된것을 얼마나 좋아하실까, 아빠가 살아계시면, 상우야 너 잘하고 있다, 너 자랑스러워 그 말을 하실 것. 거기서 마음이 놓여졌음.
법대 다닐때는 정의감이 강했다면, 교대 다닐때는 인간미, 2003년에 여동생 통해서, 서프라이즈 박력정치 글을 쓰시는 김동렬님, 구조론 만나면서 비판적 사고에서 창의적 사고, 생산적 사고로 바뀜.
세상에 억울한 사람이 없었으면.

35:30. 또다른 흑역사. 오락에 미침. 게임중독.

초등학교1학년때 좀 하다, 2학년때는 안함. 수원으로 이사와서, 오락을 많이함.
중학교때는 공부하려 안감. 또 그때 노태우정권에서 범죄와의 전쟁으로 오락실 문을 빨리 닫음.
대학교1학년때 다시 미침. 위장병이 생겼는데, 오락하느라 저녁 못먹고 오락하느라 위장병 생김. 사무라이쇼다운. 100판 연속 이김. 교대 와서 그 병이 도져, 테트리스, 알까기. 임용고시 4수할때도 오락만 함. 새벽3~4시까지 오락함.

40:00. 체질적으로 게임에 빠지기 쉬운 성향?

둘째가 오락에 많이 빠질듯.
첫째랑 둘째는 다름. 첫째는 과제를 잘 해오고, 둘째는 과제를 잘 안해옴. 둘째는 안해오면, 할려고 그랬는데 친척들이 안왔다 등 핑계를 댐. 물어보면 물어볼수록 애를 죄짓게 만들더라.
둘째의 경우, 귀여움 떨 수 잇는, 첫째랑 말싸움. 말로 깐죽하는 둘째의 경우, 누나가 있음. 형한테 그러면 한대 맞을테니.
오락이 도움된것. 오락을 해서, 담배를 안폈음. 오락에 미친것도 자기 자신이 꼴보기 싫은데, 담배까지 피면 안될것 같아. 오락을 못끊었는데, 담배도 못 끊을것같아서.
많은 사람, 많은 경험을 할 필요. 끼리끼리 만나면 답이 안나옴.

45:40. 교회 반지하 생활을 5년함.

수원 명성교회가 건축을 할때, 아버지 살던 집을 전세내고, 그 돈을 교회에 맡기도 교회 지하에서 살았음. 건축중인 건물 지하에서 살다보니, 외부 벽돌도 없어서 겨울되면 찬바람이 세고 곰팡이가 슬어 가구, 오디오, 침대 버림. 옷가지도 쥐가 파먹어서 버림.
지금은 그 교회를 다니지 않고, 명선교회로 옮겻음.

50:10. 삶의 여러 상황에서, 중간적인, 애매한 상황들. 갈등중재 역할.

교회에서 애들이 싸우면, 이상우에게 보내라. 둘째이다 보니까, 누나랑 싸우면 누나한테 어떻게 덤비냐. 동생이랑 싸우면, 오빠가 되서 째째하게 동생이랑 싸우냐. 교회에서도 적극 발언, 거기에서 균형감각을 찾기.

53:20. 끝까지 밀착 상담.

정드는것 같기도. 그리고 내가 모든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2부

00:20. 지금까지의 삶에서, 화두, 키워드?

성장. 교육에 대한 여러 정의들. 그중에 하나가, 인간은 성장하는 과정이다. 성장이 교육의 중요한 목표이며, 내 삶의 목표. 성장하면 세상이 달라지고 좋아진다. 짜릿한 즐거움이 있고. 잘 안될때도, 나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고.

2:00. 학부모들 교육

부모교육도 10년정도 했는데, 돌아보면 학부모를 위한게 아니라 나를 위한 것이었던.
주로 의사소통기술에 대한 내용들. 자녀 양육할때 어려운점 등. 주로 교육의 명저들을 한 챕터씩 읽으며, 본인이 서두에 강의하고 서로 이야기하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보다, 부모를 대상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
상담에서, 애들에 대한 개별적인 얘기는 되도록 적게. 서로를 부를 때도 누구엄마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이름으로 부르도록. 가급적 남의 아이 얘기 하는것이 아니라 자기 아이 이야기를 하도록. 이야기 할때도 아이 이름으로 말하지 않도록. 서로 이야기 할때도, 누구 엄마인지 서로 너무 캐묻지 않기로.
하면서 규칙을 만들어갔음.
전교 학부모 대상으로 하면 좋은 점은, 소문이 난다. 이상우선생에게 잡히면 30분이다, 아이 문제 고치려 하다가, 자기 문제에 직면한다. 등.
학부모, 학생, 선생님 모두, 웬만해선 안 찾아오고 정말 어려워야 찾아온다.
설명하며 성장하더라.

08:05. 또다른 키워드, 공동체.

서로 관계를 맞고, 방향을 만들어가는것이 공동체. 공동체는 성장이 있을 수밖에 없다.
제일 싫어하는 사람들이,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뒤에서 궁시렁거리는 사람들. 반대하다가도, 통과가 되면 찬성한다. 베트남 전쟁에서 반대한 장준하, 아들은 베트남 전쟁에 보냄.
보통 내 역할은, 공동체 앞에서 진두지휘하기보다는, 다툼이 있는 사람도 와주고 하는.
교권에 관심갖는 이유도, 선생님들이 아무 문제 없으면 안할텐데 선생님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도와드리려 하다 보니까.

10:30. 상우님의 물리적 하루

수불석권. 손에서 책을 놓지 않듯이, 수불석폰. 손에서 폰을 놓지 않는다. 하루종일 페이스북.

11:40. 게임하다가 졌는데 상대방이 놀려서 통화함.

박모 대통령 지지자와도 통화하고. 세상은 넓고, 별보다 더 많은 사람이 있는듯.

13:00. 사람을 많이 만남.

페이스북이 없을때는 카페활동을 많이함. 책은 많이 안읽지만, 요즈음엔 전문가가 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 생각.
사람을 많이 만나는 편인데, 사람을 많이 만나니, 책을 읽는것만큼 풍부하더라.

14:00. 퇴근하고

요즈음엔 술을 자주 먹음. 아들이랑 놀때도 있고. 아내랑 배드민턴도 한두번씩 하고. 사람도 종종 만나고. 궁금한 내용 있으면 관련 분들한테 전화하기. 일년에 300시간이상은 상담함. 교사, 학부모 등과. 1년에 40차례 이상 연수도 함. 교육 관련 매체에 글도 쓰고.

18:10.

예전에는 천재 한 명이 수만 명을 먹여살린다고들 했다. 지금은 위기학생 한 명을 제대로 돕지 않으면 우리 사회에 엄청난 부담으로 되돌아온다는 것을 생각할 때다. 영재 한 명은 사회에 기여하지 않고 이기적으로 살 수 있지만, 우리 사회가 제대로 돌보지 않은 위기학생 한 명은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그 한 명을 잘 돌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 학교폭력으로부터 학교를 구하라

재량휴업일날, 학교에 온 애가 어떤 사람에게 끌려가 성폭행당함. 치료비까지 해서 몇천만원 손해배상을 받았으나, 돈으로 헤아릴 수 없는 피해. 그러나 한 학교에 학교폭력 예방교육으로 얼마나 투자되나?
30년 넘게 친구를 괴롭힌 경우. 고등학교때부터 같은 동네 살면서 계속 괴롭힘. 피해자가, 가해자를 칼로 찔러 죽임. 대부분의 경우 살인자는 도망가는데, 이분은 도망가지 않음. 나는 자유다 라고 말했다고. 예방적인, 문화적인 혜택을 주어야 하는데, 닭장같은 교실에서 있으면 애들이 안 싸우겠느냐.

22:15.

"문제학생을 위해 1년에 2~3억을 쓰는 거야. 1년에. 집도 하나 있고 별도로. 이게, 이렇게 해야 되나? 그렇게 해서 걔하나를 구출해 내면 국가가 이득이다. 초중고등학교때 이런 아이를 정상궤도로, 스무살 전에 만들어 놓으면 얘가 60~70까지 들어갈 비용을 국가적 차원에서 보면 훨씬 더 이득이다 이거죠." - 문용린

저학년이 더 낫고, 고학년만 되도 잘 안바뀜. 그걸 안하면,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도 못막고 불도저로도 안된다. 쥐꼬리만큼 지원하는 것이 아닌가.

24:00.

정작 폭력의 원인 물질을 제공한 사회는 뒤로 쏙 빠지고 오직 결과만을 놓고 모든 책임을 가해학생에게 뒤집어씌우고 있는 현실을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일깨워준다. - 학교폭력으로부터 학교를 구하라

무인비행기를 날렸는데, 추락함. 조그맣게 나오는 매뉴얼을 못봐서, 연구원들이 배상을 해야. 그러면, 연구원들이 연구를 하겠나? 미국의 경우 콜롬비아호가 폭발했을때 연구원들에게 책임이 돌아가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누가그랬지? 개인에게 책임묻는것 위주로 간다.
대안으로서, 어떻게 해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을 해봐야.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는가, 그게 개인의 잘못인가.
매뉴얼을 잘못봤다면, 매뉴얼에 대한 체계적인 조치가 있어야.
세월호의 경우에도, 왜 배를 타가지고 그러냐 하는 잘못된 지적들.

27:00.

통제하고 억압하고 처벌할 일이 아니라,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건강한 방식으로 본능적인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방도를 찾아야만 한다는 말이다. 무작정 욕구를 억압하는 방식이 오히려 학교폭력으 ㅣ원인이 될 수도 있다. - 학교폭력으로부터 학교를 구하라

학교에 무작정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그 원인이 된 사회를 돌아봐야.
사회의 가장 밑바닥인 아이들. 사회에서 화가 난 사람들, 집에 있는 약자, 아이들에게 화불이, 그 아이들이 모인곳에서 더 약한 아이들에게 화풀이. 그래서, 그 원인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부모에게 억압당한 애들이, 학교와서도 다른 애들과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더라.

30:30.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는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라는 책에서 칭찬과 보상, 비교와 경쟁, 벌과 특권 뺏기 등 두려움을 유발하는 교육법이 학생을 배움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고 지적했다. (중략) 옳고 그름을 가려 정의를 구현해가는 과정을 시작하기도 전에 교사, 학생, 학부모 그리고 학교측 각자의 두려움이 먼저 발동하기 때문이다. (중략) 학교를 통해 서로 연결돼 있는 이 사람들이 학교폭력 관련 사안 하에서 원고, 피고, 변호사, 판사 역을 맡게 되면 모두 자기방어의 상태로 돌아간다. 이는 안전을 추구하려는 1차적인 인간의 욕구와 연결되어 있다. - 학교폭력으로부터 학교를 구하라.


법률 다툼에서는 교육적 합목적성보다는 행정 절차상의 하자 여부가 판결의 주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학교폭력으로부터 학교를 구하라.


현재 학교는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보다는 행정 처리를 원활히 하는 것이 더 우선시된다. 공무원 집단은 무엇을 '잘'하는 것보다는 '잘못'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중략) 학교폭력 문제에 있어서도,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 등 교육적 성장보다는, 언론 등 외부로 알려지기 전에 잘 덮어서 유야무야 지나가길 바란다. - 학교폭력으로부터 학교를 구하라.

절차의 합목적성. + 공무원집단. 무엇을 잘하기보다는, 잘못하지 않는것이 중요.
아는것보단, 모르는게 낫다. 예를들어, 관계가 안좋은 아이들. 그에 대해 교사가 한마디 하면, 결과적으로 교사 책임. 왜냐하면, 문제가 있는 것을 알고도 학폭으로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34:10. "긍정의 훈육"에서는 훈육의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배움이 일어나는지를 유형별로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사는 것을 배운다.

- 도로시 로우홀트


만약 어린이가 나무람 속에서 자라면,
비난을 배운다.
만약 어린이가 적개심 속에서 자라면,
싸우는 것을 배운다.
만약 어린이가 비웃음 속에서 자라면,
부끄러움을 배운다.
만약 어린이가 수치 속에서 자라면,
죄의식을 배운다.
만약 어린이가 관대 속에서 자라면,
신뢰를 배운다 .
만약 어린이가 격려 속에서 자라면,
고마움을 배운다.
만약 어린이가 공평함 속에서 자라면,
정의를 배운다.
만약 어린이가 보호 속에서 자라면,
믿음을 배운다.
만약 어린이가 인정 속에서 자라면,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배운다.
만약 어린이가 받아들임과 우정 속에서 자라면,
세상에서 사랑을 배운다.



독자 콘텐츠로 정리를 한것이, 인간성장의 5단계. 받기, 보기, 배우기, 익히기, 주기.
인간은 무엇을 받앗느냐에 따라 다르다. 아이가 무엇을 받앗느냐, 부모에게, 학교에서 무엇을 받앗느냐. 받은대로 나간다.
보는것도 중요하다. 교사가 나 말고 다른 애들을 어떻게 대하냐, 집에서 나 말고 다른 형제자매에게 어떻게 대하는가.
받기와 보기가 교육의 70~80%라 생각한다.
가정에서 받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학교에서 보여줘야. 그것을 보여주려면, 교사에게 좀더 자율성과 여건이 조성되어야.

37:40. 받기, 보기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제안, 아이디어?

부모를 공감하기. 부모님의 마음을 안정시켜드려야. 응원. 부모님 힘내시라, 잘 하고 계신다 말씀드리기. 예를 들어 애를 때리는 경우, 아이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러시는군요. 그런데 요즈음에는 그러는 경우가 많지 않아 아이가 상처를 받을 수 있다 말씀드림
긍정의 훈육을 잘 하려면, 긍정 훈육하는 학부모들 끼리 모이고 해야 노하우와 데이터가 쌓임. 좋은 사람에, 성공적인 팀에, 공동체에 속해야.

40:10. 잘 따라오지 않는 부모들의 경우에는?

긍정적으로만이 아니라, 부정적인 사건으로라도 만나게 되는 경우. 그 경우를 통해서라도.
중요한 것은, 해야될것보다는, 하지 않아야 할 것을 하지 않아야. 아이를 지적하기.
먼저 마음 안정시켜드리고, 내 주관을 전달하기보다는, 상황 파악할 수 있도록 전달하기. 요구사항 할 수 있는대로 하기. 아이와 평소에 관계 잘 가꾸기.
평소에 아이에 대해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채널 마련하기.

43:00.

엄벌만이 정의라는 편협함에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가다마한다. 교육적인 접근을 통해 치유하고 지지하려는 일체의 노력들을 비난한다. 관계자가 일치단결하여 확실하게 응징해야 잠재적 가해학생들이 지레 겁을 먹고 폭력 행사를 자제하거나 포기할 것이 확실한데 왜 가해학생을 두둔해 혼란을 일으키느냐고, 그렇게 물러 터졌으니까 가해학생들이 만만히 보고 계속 못된 짓을 하는 거라고 주장한다. 그 결과 우리는 학교폭력에 대한 편협한 시각의 후유증만 톡톡히 겪게 되었다. - 학교폭력으로부터 학교를 구하라

벌주는 것은 형법.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인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
근데 학교는 그 목적이 아니다. 학폭법은 처벌법이 아니고,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가해학생을 선도하기 위한 것. 그러면 아이들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 하는 교육적인 접근을 해야지, 얘를 어떻게 혼내서 바로잡을까 하는 것은 아니다.
정 처벌을 원한다면, 형법으로 처리를 해야. 그런데 경찰에서도 안 받아주는 경우는, 학교에서 교육적으로 처리를 하도록 지도하는 것.
현재 학폭법 문제는 지나치게 광범위. 지나치게 남발되고 있다. 이것에 대해 가해학생을 두둔하는것이 아닌가 하지만, 교사의 생활을 실제로 찾아와서 보시라.
싸움을 두둔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의 싸움과 갈등은 지켜보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최근에는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에도 성추행으로 강제전학가는 경우도.
정작 문제는, 부모님이 문제인 경우. 엄마, 아빠가 놀라서 과잉대응. 본인이 잘 이겨낼 수 있는 경우에도, 과잉보호를 받아 문제가 되기도. 문제패러다임으로는 안된다. 대안, 협력 패러다임으로 가야.
학교에서 존중과 소통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맺기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현재 문제는, 교과서 쓴 사람들도 비폭력대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은때에 다룸.
학교는 달라지고 있다. 그러나 사회가 학교를 바라보는 눈은 안달라지지 않았나. 질책하고 혼내는 쪽으로만 가는 듯 한데, 질책하고 혼내면 잘 되는가? 그러면 성인들은 혼을 덜받아서 잘 안되나?

50:20.

학교폭력법이 강화되면서 피해 학부모들은 교육적 해결보다는 무조건 가해학생을 배제하고 징벌하는 방식을 학교에 요구한다. 학폭법이 없는 유치원에도 아이들 간의 다툼을 '폭력'으로 주장하기도 한다. 아이들이 발달과정에서 겪는 신체접촉도 '성폭력'으로 간주하고 상대 학부모와 끊임없이 다툰다. 유치원 교사도 자신의 자녀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고 비난하고 징계를 요구하는 일도 점차 증가한다. 학교뿐만 아니라 관공서 민원 증가, 새로 생긴 아파트 입주자단체의 잦은 갈등과 법적 분쟁, 복지 수혜자의 복지단체에 대한 끊임없는 불만과 무리한 요구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개인의 관련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요구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제 시민들은 개인의 자유와 권리 실현에 눈을 떴다. 정당한 요구를 당당하게 하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개인의 무리한 요구로 공동체의 질서를 해치고 공동체가 지향하는 가치실현이 심각하게 방해될 정도에 이르렀다. 특히 최근 학교폭력예방법, 아동복지법, 아동성보호법은 긍정적인 효과도 있겠으나, 교육현장의 교육기능 수행을 어렵게 만드는 부작용을 낳았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게 위해서 특정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을 내리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손쉽게 법적인 해결을 시도하는 일이 증가한다. sns와 국민신문고나 국가인권위에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언론사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공론화 하는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는 이들이 많다. 언론보도는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이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더 많은 사람들이 언론보도를 문제해결의 주요한 창구로 사용하고 있다.
겉으로는 관련법의 정비와 SNS의 증가가 주요한 원인이나, 실상 자세히 들여다보면 '만인의 사회에 대한 강한 불신'이 원인임을 알 수 있다. 세월호 사건과 쌍용차 해고 노동자 강제진압사건, 끊임없이 발생하는 재난 사건에서 국가의 대처능력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가 국민을 제대로 보호해주지 못했고, 이는 국가와 사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약화를 가져왔다. 부드럽고 합리적으로 자신들의 요구를 말하면 교육기관도 제대로 들어주지 않을 거라는 불신이 커졌다. 최근에는 학폭위의 문제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도 수십 명씩 가해자로 몰리는 학폭법의 부작용이 언론에 등장하고 있으나 여전히 심각한 학교폭력으로 학생들이 극심한 피해를 입고 학교가 학교폭력을 은페,축소한다고 주장하는 뉴스가 훨씬 더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학교에 대한 불신이 심각하다. 결국 아무리 학생 관련 학부모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도 학부모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이다. - 이상우


학교는 특별 권력기관으로서 일반적인 법률의 적용을 직접 받지 않는 곳이었다. 학생들은 개선 가능성이 있는 존재로 여겨, 같은 범죄를 저질러도 성인보다 훨씬 약한 조치를 받았다. 교사의 지도 방법 역시 일반적인 법률의 적용 대상아 아니었고 학교와 학생에 관한 일은 법률적 판단이 아닌, 교육적 판단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특권의 부작용이 수십 년간 누적되어 개선 필요성에 국민적 공감이 형성되었고, 결국 체벌 금지를 비롯한 학생인권조례가 만들어졌다.
이러한 흐름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된 것도 사실이지만 또 다른 문제를 발생시켰다. 교육기관의 특성과 학생들의 발달상황에 대한 연구와 검토가 부족했던 것이다. 문제 발생 이후의 사법적 처벌 외에 생활교육의 가능성을 차단해버렸기 때문에 교육적으로 다뤄져야 할 사안조차도 사법적 처리가 이뤄지게 됐다. 이는 이전에 학급 차원에서 소화할 수 없던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는 도움이 되었지만 담임교사와 학생들 사이의 교육적인 방법으로 합의되고 해결되던 문제들마저도 학폭위에서 다루게 됨으로써 그 과정에서 회복이 어려운 더 큰 상처를 입는 경우가 훨씬 많아졌다. - 학교폭력으로부터 학교를 구하라


우리나라에서 미성년자는 웬만한 범죄를 저질러도 전과 기록이 남지 않게 되어 있다. 사회적 낙인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예방법은 이런 위헌적 조치를 법률로 정해두고 있다. 예를 들어 건장한 고등학생이 성인을 폭행하더라도 합의만 하면 훈방된다. 소년보호재판 후 소년원으로 송치된다 해도 전과 기록은 남지 않는다. 휴대폰 수십대를 훔쳐 파는 절도죄를 저질러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친구에게 욕한 일로 피해학생 부모가 요구해 학폭위가 열리고 서면 사과 조치라도 받게 되면, 그 일이 고스란히 학교생활기록부에 남는다. - 학교폭력으로부터 학교를 구하라

법 적용의 과잉. 생기부 기재는 지금도 절대 반대.
처분이 경미한 경우, 그러니까 1~3번 교내봉사 까지는 기록을 유보하는 것으로 되는데, 생기부 기재 자체가 부작용이 많다. 엄벌주의 소산. 생기부에 기재해서 효과보다 부작용이 많은 것을 모두가 느끼는데도 불구하고.
가끔씩 사회를 놀라게 하는 심각한 학교폭력의 경우에는, 형법으로 하면 되는것. 그것 이외에 교육적으로 접근해야 되는 것은 학교폭력 관련 법으로 해야.
인간이 무서운 것이, 상대방이 나를 나쁘게 보면, 괴물이 된다. 잘 되라고 하는 애는 잘 되는 경우도, 안 되는 경우도 있지만. "쟤는 안돼" 하는 경우에는 100% 안된다.

55:30.

왕따 문제로 개인적으로 내게 자문을 구하면,
나는 부모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
부모가 가해자 아이를 직접 만나 담판을 짓는 것이다.
왕따는 짓궂은 장난이 아니라 피해 아이에게는 크나큰 정신적 상처를 남기는 문제 행동이기 때문이다.

아이를 괴롭히는 주동자 아이를 조용히 알아내 학교 교문 앞에서 기다렸다가 만난다.
"네가 철호지? 내가 누군지 아니?" 하면 아이가 당황해서
"몰라요" 그럴거다.
그러면 소리를 지르거나 위협적으로 말하지 말고 단호하고 침착하게
"나는 민수 부모야. 내가 너를 찾아온 이유는 네가 민수에게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고 있어서야.
너 왜 그런 행동을 했니?"라고 묻는다.
아이는 그냥이라고 대답할 수도 있고 아니라고 잡아 뗄수도 있다,
이 아이에게 "우리 아이하고 앞으로 잘 지내라"라고는 말해서 안된다.
그렇게 해서는 절대로 해결되지 않는다.

"내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기다린 것은 네가 지금 어리고, 반성할 시간을 주려고 했던 거야.
이제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이게 마지막 기회야.
다시 한번 그런 일을 하면 나도 너에게 똑같이 해줄거야.
똑같이 해주겠다는 게 쫓아다니면서 때린다는 것이 아니라
너도 그만큼 힘들어할 각오를 해야한다는 의미야.
학교를 못다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경찰에서 조사도 할 거야.
학교 폭력으로 신고를 할테니 각오하고 있어.
네가 오늘 너에게 한 말이 기분나쁘다면 너의 부모에게 가서 얘기해. 우리집 알려줄테니까 "
그리고 마지막으로 "앞으로 우리 아이하고 친하게 지내지 마라.
네가 좋은 마음으로 우리 아이 옆에 와도 이 시간 이후로는 무조건 괴롭히는 것으로 간주할테니까"
라는 말도 꼭 해줘야한다.
왕따를 시키거나 괴롭힘을 주도하는 아이들이 가장 잘 하는 말이
"친하게 지내려고 장난친 거예요"이기 때문이다... - 오은영

이 방식이 통할수도 있다. 통하는 경우는, 이 아이가 실제로 피해를 받는게 확실하면 부모가 개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그러나 이렇게 하면 사단나는 경우가 대부분. 일단 자기 아이가 확실한 피해가 아닌 경우. 부모 입장에서는 객관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려움.
다른 이유는, 그 상황에서 말이 잘 안된다. 해서 욕을 하거나 잡아 끌거나 하면 아동학대로 처벌되는 경우.
아이들은 본인이 봤을때 별로 큰 문제가 아닌가, 부모님이 개입하면 오히려 더 문제가 될 수도.
그래서 하고자 하는 말은, 먼저 학교에 와서 무슨 상황인지 알아보는것이 먼저.

3부


00:20. 오은영 선생의 방법이 통하는 경우

학폭사실이 확실하고 심해야. 부모가 흥분하지 않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어야.
가능성 10중에 성공 가능성이 2~3. 위험한 방법.

1:50.

왕따 문제를 다룰 때면 흔히 피해 아동에 주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왕따로 인한 상처가 피해 아동들의 인생 전체에 걸쳐 영향을 주듯 가해 아동들의 왜곡된 인격구조 역시 그 아이들의 인생에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왕따 가해 아동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면 왜곡되고 과장된 자존심을 가진 경우가 많다. 몸은 크지만 마음은 허한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은 현실에 맞지 않게 부풀어 오른 자존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왕따를 주도한다. 다른 사람과 마음속 깊은 데서 우러나오는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을 그저 필요성에 의해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친구는 내가 심심하면 같이 놀아주는 사람이며, 아빠는 나에게 돈을 주는 사람이다. 이런 양상은 나이가 들어서도 지속되며, 자녀에 대해서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애정을 형성하지 못한다.
사람 사이의 관계는 만남 자체에 의미가 있는데, 왕따 가해 아동들의 대인 관계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가 중심이다. 그런 의미가 없는 경우 이들은 다른 사람을 조종하고 지배하는 행위에서 만족감을 느낀다. 다른 사람을 자신의 의도대로 조종할 때의 쾌감을 통해 스스로의 허황된 자존심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왕따 가해자들을 만드는 데는 사회문화적인 가치관이 적지 않게 영향을 끼친다. 또한 기질적으로도 지배 성향이 강한 아이들이 왕따 가해자로 발전하기 쉽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의 관계에서 형성된 성격이다. 왕따 가해자를 만드는 부모의 양육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애정과 관심을 충분히 주지 않으면서 자유를 너무 많이 허용한 경우다.
연구 결과를 보면 왕따 가해 아동들의 70%가 생애 초기에 부모와의 관계가 건강하지 못하고 안정적이지 못했다고 한다. 다음으로 체벌이나 심한 언어적 폭력을 통해 훈육을 한 경우다. 훈육에 폭력을 사용할 경우 아이는 폭력이 목적만 분명하면 정당하다는 것을 배우며, 폭력을 통해 문제를 푸는 것이 보편적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 서천석

핵심적인 부분은, 이 아이가 왜 그렇게 되었을까 그 부분을 도와주고 치유할 수 있을지 접근하는것. 그러나 현재 학폭법은 벌하자는 입장.

3:30. 사회를 놀라게 하는, 형법으로 다스려야할만한 학교폭력. 그러나 이 역시 교육적인 방법으로 해야.

기본적으로, 교육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알아야. 학교보고 모든 것을 하라는 것은, 비유하자면 정신병 환자가 있는데 가정이나 병원에서는 대처가 가능하지만, 가정이나 병원도 아닌 곳에서는 대처가 힘든 것이다. 학교에 다 맡기는 것은 지나친 교육 만능주의가 아닌가. 그러한 경우까지 무리하게 학교에서 하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는 방법이다.

6:00.


이것도 나쁘지는 않다. 이정도를 할 용기가 있는 애들은, 이겨낼 수 있다. 대부분은, 말을 안해서 문제가 되는 것. 이렇게 하기 어렵다는 것.
누가 때리고 그런다 하면, 학폭 열어달라고 요구할 용기가 있어야.
기본 전제가, 완전 학교폭력인 경우. 문제는, 인간의 인식의 문제. 예를 들어, 축구를 보면 축구전문가, 정치, 교육마다 다들 전문가. 그런데 축구, 정치, 교육마늠 어려운 것이 없다.
어머니들에게도 학폭 열어달라 요구하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러진 않는다. 문제느 처음부터 교육청에 요구하고 하면, 학교는 서류에 신경을 쓰고, 아이는 소외되는 경우. 교사는 대부분 담임이기때문에, 이렇게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
어느정도의 갈등은 건강하게 풀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 기본 전제는, 심한 폭력이냐 아니냐를 감안해야 하는데, 그걸 구분하지 못하면, 누가 먼저 칼을 뽑느냐, 누가 먼저 신고하느냐 문제가 됨. 그러면 서로 소송을 하게 되는 것이고. 학교폭력이 부모폭력이 되고, 그것은 학교에 대한 폭력이 된다.

13:30.


이건 위의 경우보다 더 위험. 삼촌패키지는 협박죄 공범. 증거확보 패키지는, 사생활침해의 위험. 학폭에서 증거채취가 중요한 것이 사실. 개인정보 관련해서 확인이 필요함. 학부모패키지는 명예훼손죄. 자력구제를 금지하는 우리나라 법 체계에서, 위험하다. 효과보다도, 역으로 당할 가능성이 더 크다.

17:00.


학부모의 대처방안들이기도 하다. 그 밖에, 가해자인데 학교에 버럭하기. 피해 학부모에게버럭하기. 큰 틀에서 이 네가지, 그 안에서 변주.

19:40.


1번같은 경우, 수업방해행동의 경우, 우리나라도 일부 하고 있음.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에, 학교 규칙이나 선도 규정을 마련해야. 학생이 방해하면, 교사의 수업권, 다른 학생이 학습권도 침해하는 것. 그렇게 가기 전에 교육적인 여러 방안들이 충분히 있어야. 그렇게도 안되면 법으로.
학부모 소환의 경우, 우리나라도 필요. 학부모들이 학교에 와야되는데 안온다. 선생님들도, 학부모들을 잘 부르지 않음.
학교경찰배치는 반대함.

23:00. 학생들이 싸울때

학생들 싸운거 잘못 말리면 아동학대, 폭행으로 간주되는 경우. 교사와 함께 상담하는데, 가해학생이 피해학생을 때렸음. 이 분은 안말리고, 하지말라고 말로만. 그러한 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경우에는, 그냥 자기가 말림. 기본적인 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정당방위 수준으로만 말림.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경우나 학생들이 싸우는 경우, 교감선생님 부르면 됨.
무엇보다, 실제 학교에서의 사례를 모아야. 애들이 싸우는 경우 등의 사례를 모아, 어떻게 대처할지 공유를 해야.

28:10. 미국의 경우, 학생은 수업분위기를 해치는 경우, 교사는 학생의 재배치를 요구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하긴 하지만, 실제로 하기는 힘들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학급을 교체하기보다는 전학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학부모에게 단계적으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 특히 중등의 경우, 선도를 남발함. 선도위원회 규정을 잘 만들어야.

31:40. 미국의 경우, 교사가 학생으로부터 육체적 위협을 받는 경우, 교사는 아무 때나 교육위원회에 전근을 요구할 수 있다. 또한 상처를 입은 경우, 공상으로 처리되어 치료가 끝날 때까지 임금이 보장된다. 또한 교사는 경찰에 폭력학생을 형사고발 할 수 있다. 유죄가 확정된 경우, 학생은 자동적으로 무기정학에 처해지고 학교로부터 500m 이내의 접근이 금지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교원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이 되어있음. 잘 되면 가능할듯.

32:20. 미국의 경우, 교사가 학생으로 육체적 위협을 받는경우 폭력학생을 형사고발 할 수 있다. 유죄가 확정된 경우, 학생은 자동적으로 500미터 이내의 접근이 금지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것이 필요함. 이런쪽으로 규정이 미미함. 규정이 미미하면, 관련 규정이 없기 때문에 관리자들도 잘 움직이지 않음.

중등은 선도위원회에 무감각. 고등학교는 선도위원회에 예민하게 반응.

34:00. 미국의 경우, 교장은 학생의 행동에 문제가 있고 장기적으로 교정이 되지 않는 경우, 낙제를 명할 수 있다.

유급에 대한 논의도 조금씩 나오고 있음. 유급의 조건은, 했는데도 안되는 애들은 어쩔 수 없고, 태도가 안되는 애들에게 유급이 있으면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 유급도, 처벌이 아니라 교육적 관점으로 할 수 있을것.
이런 여러 방법으로도 안되면, 법으로 갈수밖에.

36:30. 국내에 있는 특수 학교의 경우.

경기도 이천에 있는 새울학교의 경우 기숙 학교 식으로 운영. 들리는 말에 따르면 일반 교사들이 배정된다고. 관심이 있는 연구하는 분들, 프로가 붙어야.
최근에 경기도에서 나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현장의 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하는중.

38:50. 미성년 학생의 옳지 않은 행동에 관한 최종 책임은 부모가 지도록 되어있다.

아스퍼거 증후군, 분노조절이 안되는 등, 아이가 정상이 아닌경우. 걔를 상담하려 했는데, 부모님이 안오심. 무료로 상담을 해주겠다는데도 안옴. 부모님을 소환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특수아동의 경우, 아동의 상황에 대해 검사를 받으려면 처분에 따른다는 서약서를 써야하기 때문에 아예 검사를 받으려 하지 않음.
학교에서 정당한 이유로 학부모를 소환했는데 오지 않으면 학부모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41:00.

교육개혁의 동향에서 보듯, 각국은 자국이 가지고 있는 교육 장점을 진작시키기보다는 단점을 상호보완하기 위하여 타문화의 장점을 도입하려고 노력한다. 예컨대, 개인주의 국가에서 협동학습을 강조하고 집단주의 사회에서 개별화 학습을 강조하는 것이 그것이다. 학급통제 방식 역시 국가간 장점을 상호 교환하려 한다. 그럴 경우 문화적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기술이나 외형만 도입하면 실패하기 십상이다.
특별히 외국의 교육이론을 도입하여 교육 정책을 결정할 때는 더더욱 문화적 맥락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서구이론이 비서구사회에 적용될 때 체제발생적 문제systemic problems가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정한 이론이 실천적이고 유용하게 활용되려면 그러한 이론이 응용되는 상황과 맥락에 대한 조건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
교육은 문화적 패키지와 같다. 어떤 이론이 논리적으로 잘 전개되어 있고 장미빛 희망을 불러일으킬 만큼 설득력이 충분한 이론이라 할지라도 만약 그 이론이 실무가나 실천가들에게 거부된다든지 사용되지 않는다면 그 이론은 실천적 가치가 없다. 또한 부분적으로 외형적인 기술만 도입하는 것도 문제가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특정 이론이나 정책이 성공하려면 문화적 산물과 문화의 내용이 포함된 전체 패키지를 교육적 토양에 맞게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한 제도나 정책이 적합하지 않는다면 자국의 문화적 조건을 개선하든가 그것도 아니면 그러한 문화적 간격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조치가 수반되지 않으면 안 된다. - 문화로 읽는 학교교육

다양한 프로그램이 들어오는데, 우리나라 풍토를 고려해야. 우선 정비해야 할 것은, 다른 나라의 학폭법들을 연구하여, 학폭 관련 법부터 정비해야. 외국의 법 체계, 학폭의 정의, 위원회의 절차등, 권한/견제/지원 세 가지를 같이 봐야.
현재는 외국의 잘나간다는 학폭예방 프로그램이 우후죽순으로 들여오기만.

45:00 경미한 학교폭력으로 간주되는 조건들. 그 경우, 학폭 절차대로 가지 않고 교육적인 방식으로 중재/합의 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는 학교폭력법으로 강행했다면, 이제는 좀 완화하는 방향으로.

46:00 학교에 대한 견제가 있었나?

공무상 징계. 말이 견제지, 견제 이상이 들어오는 경우. 교사를 아동학대죄로 고소하거나, 권리행사방해죄, 직무유기 등으로 고소.
행정적 절차, 그리고 이를 지키지 않았을때의 처벌.

47:10. 학교에 대한 견제가 어떠해야할지?

가장 효과적인 견제는, 부모들의 성토.
현재 학폭에서, 부모가 요구한 것은 다 진행이 됨. 과도한 견제를 넘어, 침해가 됨. 학폭만이아니라, 학교 문제해결 시스템이라는 큰 틀로 봐야. 학교 문화, 대화법, 또래상담 지원, 학부모 소환, 위클래스 상담, 학폭, 혹은 경찰서에 고소/고발, 혹은 학폭위를 교육지원청/교육청 등으로 이관. 학교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은 적극적으로 이관해야.
미국의 dean처럼, 전문가를 보내야. 솔직히 말하면, 위클래스 상담자 능력도 천차만별.
지금 경기도의 자문단, 현장지원단을 확대할수도.

51:50. 학생이나 교사, 학부모가 할만한 대처가 매뉴얼로 세워져야. 현재는 사법적인 접근에 머무르고 있다.

학교문제해결시스템을 짜임새 있게 정리한 정유진 선생님. 아이들과 소통기술, 상담기술, 중재기술 등을 갈고 닦아야. 현장에서 체험으로 하나씩 체득할수도 있지만, 이런 선례들을 잘 학습해야.

57:20.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실천교육교사모임"

2월 23일, 경기, 서울, 인천 창립총회 하신다고.
처음에는, 페이스북에서 권지현 선생님의 책"괴물과 고물의 만남" 북콘서트에서 300명이 모여 시작. 추후에 교육정책, 교권보호 등으로 주제가 확대되었음. 그래서 이제는 현장에서 서로 협력하고 지지/결집하고 지역교육청에도 목소리를 내려고 모임. 전문가적 집단이자 공무원인 노동조합적 성격의 전교조, 교사들의 연구와 실천 중심인 실천교육교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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