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제왕(诡秘之主)'은 Cuttlefish That Loves Diving(爱潜水的乌贼)이 중국 웹소설 연재사이트 치디엔에 게재한 크툴루-웨스턴 판타지 웹소설이다.

본토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해외 각국에서 활발하게 퍼블리싱 및 번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2020년 5월 1일 부로, 소설이 8부 완결 하였다.

2020년 1월 21일, 중국 Bilibili Manhua에서 코믹스 버젼을 발간하기도 하였다.

저우 밍루이(민석)는 이세계 로엔 왕국의 도시 팅겐시(市)에서 눈을 뜬다.

그곳은 증기기관, 대포, 비행선같은 것들로 가득한 산업혁명 직후의 빅토리아 시대를 연상케 하는 세계였다.

자신의 이름이 클레인 모레티라는 평범한 대학의 역사학도 였으며, 삼남매의 둘째였단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이전의 클레인이 미간에 총을 발사해 자살한 직후였으며, 그가 죽은 이후 자신이 그 몸에 깃들어단 사실을 깨닫는데...

자신이 왜, 어떻게 이세계 사람의 몸에 빙의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클레인은 아무 이유 없이 자살했는지, 그 이유를 추적해나가며 그는 점차 미스터리한 사건들에 연루되어가기 시작한다.

이명은 바보선생.

점술사 초월자이자 비밀모임 '타로 클럽'의 주최자.

팅겐 소재 대학의 평범한 역사학부 재학생이었으나, 어떤 고대 유물에 대한 사건과 연루되어 자살하게 된다.

이후 '밍루이(민석)'이가 그 몸에 빙의하게 되었다.

자신을 이세계로 오게끔 한 고대의 행운 기원의식을 그 원인이라 추정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 다시 한번 그 의식을 치르지만, 지구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안갯속 환상세계에서 귀족 소녀 오드리 홀과 서열 7단계 초월자 아르제 윌슨을 만나게 된다.

자신을 고위급 초월자로 착각한 둘의 오해를 바로잡지 않고, 초월자를 연기하며 그들에게 정보를 얻어나가며 이 모임을 '타로 클럽'으로 발전시킨다.

이세계에 이전에도 '빙의자'가 있었으며 한자로 쓰여진 그의 일기를 아무도 해독 못했지만, 클레인 모레티는 당연하게 그 기록을 해독할 수 있다.

이러한 특수한 설정을 활용해 클럽 회원에 그 비밀 지식을 이따금씩 전수하며 클럽 주최자로써 지위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정보를 얻어낼 수 있게 된다.

스토리 초반부 친구의 자살사건으로 조사받은 것을 계기로 흑야 교회 소속의 나이트 호크의 일원으로 합류하여 여러 임무를 수행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9레벨 점술사 마법약을 받아 초월자로 각성하게 된다.

이명은 정의.

클레인 모레티의 능력으로 만든 모임 '타로 클럽'의 초대 회원.

금발에 에메랄드빛 눈을 가진 아름답지만 평범한 귀족 소녀였으나, 타로 클럽을 통한 정보 교류를 통해 '공상가 경로 서열 9 관중'이라는 초월자로 각성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애완견이자 사냥견인 '수지'가 같은 공상가 경로 서열 9 관중의 물약을 먹어 동물 초월자가 되는 해프닝이 발생하였으나, 행운인지 불행인지 애완견 수지는 완벽하게 관중 초월자로 각성하는 것에 성공한다.

이후 바보 선생을 통해 공상가 경로 서열 8 독심술사 마법약 제조법을 얻어 빠른 속도로 서열을 올린 뒤 재차 공상가 경로 서열 7 정신과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