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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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역사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

InterPlanetary File System (IPFS)

참여자의 에브리피디아 콘텐츠 웹서버 운영과 인센티브 시스템

위지위그(WYSIWYG,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운영 회사

투자유치

로드맵

에브리피디아

에브리피디아는 위키 방식의 분산원장 기반 백과사전이다.

개요

모든 것을 다루는 백과사전으로서, 누구나 참여하여 글을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다. 편집한 글에 대해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투표할 수 있으며, 다수가 합의한 것이 네트워크에 유지된다. 또한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주요한 의사결정을 제안, 투표, 결정, 실행할 수 있다. 네트워크의 가치를 높이도록 글을 편집하고 투표하도록 하는 인센티브 시스템이 있으며, 단위는 IQ이다.

역사

2014년 12월, 테오도르 포셀리우스 (Theodor Forselius)와 샘 카제미안 (Sam Kazemian)이 에브리피디아를 설립하다. 사이트의 활동에 따라 IQ score가 분배된다.

2015년 6월, 트래비스 무어와 genius.com의 공동설립자인 마흐보드 모가담이 에브리피디아의 공동설립자로 합류하다.^[16]

2017년 12월 6일, 위키백과의 공동설립자인 래리 생어가 CIO(최고정보책임자)로 합류하며,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기로 발표하다.^[21]

2018년 7월 27일, 블록체인 기반 MVP사이트로서 iqnetwork.io/를 생성, 모든 글의 편집 기록들이 각각 고유의 해시 함수을 가지며 블록체인 플랫폼인 이오스 메인넷에 기록된다.^[24]^[15]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인 스캐터(scatter)를 이용한 로그인으로 글을 작성하고 투표할 수 있다.^[30]

(기존 everipedia.org와 블록체인 기반인 iqnetwork.io/가 한시적으로 함께 운영되다가 iqnetwork.io/로 통합하였다.

그 후 기존의 everipedia.org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한 후 iqnetwork.io/를 everipedia.org로 옮기며 블록체인으로의 전환을 완료하다.)

2018년 8월 10일, 암호화폐 EOS 제네시스 홀더들을 대상으로 한 에어드랍(airdrop)을 완료하다.^[25]^[26]

2018년 9월 16일, 기존 사이트 참여자들이 소유한 IQ score를 IQ token으로 분배하다.^[70]

2018년 10월 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 유럽 사무실을 열다.^[22]

2018년 11월 3일, 위키백과 한국어판 import를 완료하다.^[23]

2019년 2월 1일, 첫번째 에브리피디아 총투표가 이루어지다.^[18]

2019년 2월 28일, 에브리피디아 데이터가 분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업체이자 파트너사인 arweave의 네트워크에 올라가다.^[65]

2019년 11월 25일, 에브리피디아 네트워크로서 IQ 토큰을 사용하는 프로젝트 지원 프로그램인 IQ 펀드를 발표하다.^[32]

2020년 3월 1일, SNS 로그인 개발이 완료되다.^[71]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블록체인 지갑 없이 SNS 로그인으로 에브리피디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징

에브리피디아의 특징을 비교해 이해할 수 있도록 기존의 백과사전, 위키 사례를 포함하였다.

백과사전

백과사전이란 알려진 모든 것에 대한 지식을 개념화해 체계적으로 모아놓은 매체이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종이로 발행되는 백과사전 중 가장 큰 백과사전이었다.

2010년, 100여개 국가에서 100여명의 전임자와 4000명 이상의 참여자들이 집필하여, 32,640쪽 32권 분량의 제15판을 출판하였다.

이 판본의 집필에 3200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다.^[96]

2012년 종이책 출판을 중단, 온라인으로만 사전을 제공할 것임을 밝혔다.

엔카르타

1993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디지털 멀티미디어 백과사전이다. CD-ROM, DVD로 제공되었으며, 사진과 동영상 등 풍부한 시각자료로 기존 종이매체로서의 백과사전의 한계를 극복, 많은 사용자들을 모았다.^[28]

2000년, 웹으로 전환, 사용자들이 구독하여 볼 수 있도록 하였다.

2005년, 사용자들이 콘텐츠 수정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08년, 엔카르타 영어판 최종버전에서는 62,000개의 글과 사진, 소리, 영상자료가 있었다.

위키백과의 경우 2008년 1월 1일 기준 약 210만개의 글이 있었다.^[27]

2009년,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과 같은 공지를 알리며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엔카르타는 세계 곳곳에서 오랫동안 인기있는 제품이었다.
하지만 전통적인 백과사전과 출처자료의 범주는 변화하고 있다.
오늘날 사람들은 지난 세월에 그랬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방식으로 정보를 검색해 사용한다.
오늘날 사용자들에게 자원관리 면에서 가장 효과적인것을 제공해야한다는 본사의 목표로서, 엔카르타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29]

매년 1번 업데이트되었으며, 일부 글(약 2000개)은 수시로 업데이트되었다.

놀(Knol)

놀(웹서비스)은 구글이 개발한 지식 공유 서비스이다. knol은 구글이 만든 단어로서 "unit of knowledge"라는 의미이며, 놀의 글 하나하나를 지칭하는 말이다.

구글 계정으로 신원인증^[60]한 후 본명으로 작성할 수 있다.

하나의 키워드에 하나의 글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중복해서 만들 수 있으며, 경쟁을 하게 된다.

위키백과와 같이 중립적 시각만이 아니라 편집자가 자유롭게 서술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글을 만든 사람은 해당 글에 대한 편집 권한과 저작권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광고를 추가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그러나 검색 엔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이 더 나아가 이러한 서비스를 직접 운영한다는 것에 이해충돌 문제가 있었으며, 편집자들이 자신만의 글을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는데 따른 기존 언론 생태계 파괴 등의 논란^[61]이 있었다.

2008년 7월 23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2012년 4월 30일 서비스가 중단되었다.

위키

위키란 불특정 다수가 협업을 통해 직접 내용과 구조를 수정할 수 있는 웹사이트이다.

위키백과

2001년 1월 15일 시작하였다.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를 통해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보편화된 지식 참고 사이트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다언어판 인터넷 백과사전이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 복사, 수정 및 재배포할 수 있는 자유 저작물을 지향하며, 백과사전 형식의 위키백과와 백과사전 형식이 아닌 지식들을 다루는 위키미디어 프로젝트들이 있다. 모든 위키미디어 프로젝트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용자들의 커뮤니티에 의해 운영된다.

비영리 단체인 위키미디어 재단은 이 프로젝트들을 소유하며, 이들을 유지, 관리, 지원한다. 대부분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위키데이터

2012년 10월 29일 시작하였다.

위키데이터는 위키미디어 재단이 운영하는 위키미디어 프로젝트의 일종으로, 위키방식의 지식 베이스이다. 위키미디어 프로젝트들을 포함해 누구나가 오픈 데이터로서 공통 출처(common source)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인간만이 아니라 기계도 읽고 쓸 수 있다.

위키 호스팅 서비스

위키 호스팅 서비스는 인터넷 서버를 운영해주는 서비스의 하나로, 위키 방식의 지식 경영 (knowledge management)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가 위키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별 서비스로는 위키미디어 재단이 유지, 관리하는 위키 소프트웨어인 미디어위키를 이용하는 위키아 등이 있다.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

에브리피디아 모든 글과 그 안의 모든 편집 기록들은 각각 고유의 해시 함수를 가지며, 블록체인 플랫폼인 이오스 메인넷에 기록된다. 각 해시 함수에 대응하는 모든 글은 에브리피디아 파트너사이자 분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업체 arweave^[34]의 네트워크에 저장된다.

arweave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서, IPFS상에서 웹 호스팅하는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64]하여 네트워크를 유지한다.

InterPlanetary File System (IPFS)

IPFS^[56]란 월드 와이드 웹 상에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프로토콜이다. 기존의 프로토콜인 http는 중앙 서버에서 정보를 가져오는 반면, IPFS는 웹 호스팅을 하는 참여자들이 각각 정보를 저장하여 P2P 방식으로 주고받는다.^[51]

주요한 특징으로 영구적, 검열저항적, 탈중앙화적이다.^[52]^[54]^[55] 이에 기반한 사이트는 중앙 서버가 사라지더라도 웹 호스팅을 하는 참여자가 하나라도 있으면 언제든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이트를 제공하는 서버를 차단하는 등의 검열 행위가 불가능하며, 중앙화된 방식으로 통제가 불가능하다.

2019년 기준으로, http 기반으로 저장된 20년 전의 정보 중 98%는 HTTP 404 등의 이유로 더 이상 확인이 불가능하다.^[52] 이러한 문제를 인터넷 아카이브 서비스가 해결하고 있으나, 개별 URL만을 특정 시점 기준으로 저장하기 때문에 하이퍼링크가 불가능한 등 여러 문제가 생긴다.

세계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이유를 들어 인터넷을 검열하고 있으며,^[57] 위키백과 또한 여러 나라에서 접근이 불가하다.^[58] IPFS 기반으로 구성하는 사이트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참여자의 에브리피디아 콘텐츠 웹서버 운영과 인센티브 시스템

2019년 1월 29일, 에브리피디아의 소프트웨어엔지니어 디렉터인 케이다 아이얼은 에브리피디아의 콘텐츠를 참여자들이 직접 저장 공유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임을 밝혔다.^[72]

매 보상 기간(30분)마다 에브리피디아 글의 해시 함수가 무작위로 지정되며, 이 글을 먼저 공유하는 참여자에게 일정량의 IQ토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2019년 1월 기준으로 에브리피디아의 전체 콘텐츠는 약 2tb이다.^[73] 웹서버 운영 참여자는 이미지 등을 제외한 텍스트(약 150gb)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74]

블록체인

블록체인이란 하나의 네트워크를 이루는 분산 시스템에 합의 알고리즘을 더한 것이다.^[49] 투명성을 바탕으로, 분산 시스템을 이루는 참여자들이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가 네트워크 전체에 이익이 되도록 설계한다.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합의에 따라 분산 원장, 분산 인터넷, 분산 통화 등이 될 수 있다.^[50]

네트워크 참여자들간의 합의 알고리즘으로는 대표적으로 작업증명(PoW), 지분증명(PoS), 위임지분증명(DPoS)이 있다.

에브리피디아는 위임 지분 증명(DPoS) 방식을 사용하는 이오스 네트워크를 이용한다.

위키백과 공동설립자인 래리 생어는 위키 사이트의 관점에서 제한받지 않는 인터넷 (unregulated internet)과 블록체인의 차이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블록체인에 변화(제안)를 주려면, 일정량의 토큰을 예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투표결과 거절되는 것을 제안한 경우, 예치한 토큰에 대해 디스인센티브를 주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블록체인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참여(진입)가 매우 쉬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만약 그렇지 않으면 누군가는 참여할 수 있고 누군가는 참여할 수 없는 사회 구조적 문제가 생기게 되어, 이로 인해 넓은 의미에서 여러 정치적 음모로 이어질 것이며, 결과적으로 탈중앙화되지 않고, 자유롭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참여(진입)는 매우 쉬워야 합니다.^[48]

블록체인과 위키

참여자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일정 기간으로 묶어(블록) 그 묶음을 단위로 검증하여 순서대로 연결하는(체인) 블록체인과는 달리, 위키는 참여자의 활동이 네트워크에 그대로 반영된다.

기존 위키의 경우 검증행위는 관리자만이 할 수 있는 반면, 에브리피디아의 경우 이 네트워크의 유틸리티 토큰인 IQ 토큰을 보유한 사람이 직접적 이해관계자로서 투표를 통해 검증을 한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다.

에브리피디아의 모든 편집들을 시간 기준으로 묶어 이에 대한 검증을 할 경우 블록체인 방식이라고 할 수 있으나, 개별 글의 편집 제안에 대한 승인여부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하나로 묶어서 검증할 수 없다.

개별 글 하나하나를 블록체인으로, 글에서의 편집기록을 블록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검증은 IQ 토큰을 보유한 이들이 투표로 검증한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경우 하나의 의사결정이 순서대로 이루어지는 반면, 에브리피디아에서는 수많은 의사결정이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진다.

큰 틀에서는 지분증명(PoS)방식으로 합의가 이루어지나, 각각의 편집 제안들이 제대로 검증될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있다.

자신의 IQ 토큰을 다른 이에게 위임함으로써 위임지분증명(DPoS)방식으로 에브리피디아에 대한 자신의 목소리를 대변하도록 하는 기능이 개발중이다.

에브리피디아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에브리피디아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토큰인 IQ 토큰을 기반으로 에브리피디아에서의 모든 활동이 이루어진다.

네트워크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에 대해, IQ 토큰을 보유한 참여자들이 네트워크의 가치를 올리는지 여부를 판단한다.

편집에 대한 관리행위와 주요 의사결정 또한 IQ 토큰으로 이루어진다.

운영상의 이러한 특징으로, 커뮤니티의 일부가 네트워크 운영권을 장악하고 문서등재기준을 정하는 등의 행위는 필요하지 않다.

2019년 8월 24일, 에브리피디아 네트워크에 되돌이킬 수 없는 문제가 생길 경우, 오픈 소스로서 에브리피디아의 소스 코드를 통째로 복사하여 독립적인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포크)할 수 있음을 운영진은 밝혔다.^[76]

세 개의 모듈과 IQ 토큰

글 모듈

토큰 모듈

운영 모듈

Governance Module: The governance module is an object which has scope to make changes to every module, including itself.

Governance actions can modify the software for any of the three modules, but not the databases containing token balances and articles

운영 모듈: 운영 모듈은 자신을 바꾸를 것을 포함해 모든 모듈에 대한 변경을 대상으로 한다.

운영 행위로서 세 계의 모듈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를 바꿀 수 있지만, 토큰 자산과 글에 대한 데이터는 바꿀 수 없다

The referendum system is for changes to the code, changes to inflation amounts, and changes to software and smart contracts.

It’s not for changes to tokens under the control of the team or what originally was decided for airdrops.

But everything else yes, there needs to be a referendum vote

(총투표 시스템은 코드, 인플레이션, 소프트웨어, 스마트계약 등에 대한 변경을 위한 것이다.

팀에 속하는 토큰, 혹은 에어드랍으로 계획된 것에 대한 변경은 해당되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모든 것들에 대해서는, 총투표가 있을 것이다.)^[63]

IQ 토큰

IQ 토큰은 100억개가 발행되었으며, 다음과 같이 분배되었다.

We are officially announcing that the total circulating supply of IQ tokens on the Everipedia Network is 10 billion; we are airdropping 5.1 billion of them after the main net launch.
Of the 4.9 billion remaining, 1 billion are going to be in a verifiable treasury, similar to Block.One
(10%). The
remaining tokens will be distributed and used for future partnerships, airdrops (yes, there is potential for other types of airdrops which the community will have a direct say in after the EOS airdrop), team compensation, and previous investors (including WeFunder’s investors) in the company before the Block.One investment.^[19]

이에 따라 전체 물량의 51%는 EOS 제네시스 홀더들(2018년 6월 2일 3:00 PM PDT 기준 총 163,930)^[59]에게 5.1:1의 비율로 분배되었다.^[20]

기능

위지위그(WYSIWYG,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위지위그란 편집 화면과 읽기 화면이 동일하게 나온다는 의미로, 대부분의 위키 사이트와는 달리 편집화면에서 편집 명령어 없이 편집한 그대로 읽기 화면에 반영된다.

운영 회사

투자유치

Distributed Machines는 블록체인, 분산원장, 교육 관련 벤처들을 운영하는 회사^[35]^[41]로서, 주요 자회사로 에브리피디아^[36]^[42]가 있다.

2015년 6월 20일 Seed Round^[37]^[43]120,000달러, 2016년 7월 10일 Angel Round^[38]^[44]880,000달러, 2016년 11월 1일 Seed Round^[39]^[45]129,900달러, 2018년 2월 8일 Series A^[40]^[46]30,000,000달러, 총 31,129,900달러 투자를 유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