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제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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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천유물설명

 

고배는 낮은 접시의 그릇에 다리모양의 긴 굽이 붙은 토기를 말하며 굽다리 접시라고도 한다. 굽다리 접시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일대의 선사시대 및 고대 용기문화에서 자주 보이는 그릇의 한 종류로 나물이나 고기를 담는 그릇이며 제기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굽다리 접시가 널리 사용된 시기는 청동기시대부터 초기철기시대까지이고 삼국시대에 들어서는 특히 신라와 가야지역에서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신라와 가야지역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고배가 등장한다. 뚜껑이 없는 것(無蓋高杯)과 뚜껑이 덮여 있는 것(有蓋高杯)으로 구별되기도 하고, 다리에 뚫려있는 구멍의 배치형태에 따라 2단투창고배(二段透窓高杯)와 1단투창고배(一段透窓高杯), 투창 없는 고배(無透窓高杯) 등으로 나누어지기도 한다. 굽다리에는 삼각형, 사각형, 원형, 불꽃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구멍을 뚫었다. 가야의 굽다리 접시는 뚜껑이 있고 굽다리에 삼각형구멍이 있거나 아래위로 나란하게 배치된 사각형 구멍이 배치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야식의 굽다리 접시는 다리가 길고 외형이 곡선으로 펼쳐지는 나팔모양이다. 다리의 굽구멍도 위아래로 나란히 긴네모꼴로 뚫고 있다. 이런 굽다리 접시는 6세기로 들어서면 전체적으로 다리가 짧아지고 굽구멍도 형식적으로 뚫리거나 아니면 생략되기도 한다. 이 고배는 고령 지산동고분군에서 출토되었다. 접시부분은 낮은 편이며 가장자리가 직립한 형태이다. 굽다리에는 이단으로 사각의 투창을 엇갈려서 배치하였다. 굽다리는 바닥으로 갈수록 완연하게 바라진 형태를 이룬다.[1]


 

 

 

  1. 활용설명

 

굽다리와 접시에 특별한 문양이 없으므로 형태미를 최대한 살렸다. 접시의 바닥은 편평하지만 아가리 쪽으로 올라갈수록 벌어지는 모양새다. 굽다리가 붙어있고 투창이 있는 접시의 형태는 요즘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독특한 형태를 통해 토기가 가진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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